골프 연습 겸 다낭 탑스크린골프 바 갔다 온 후기

다낭에 있는 탑스크린골프 다녀와서 저는 너무 만족했기 때문에 후기 작성합니다.

우선 저희는 종종  골프치러다니는 4명의 4x대 아재들입니다. 요새 날씨도 춥고 한국에서는 골프하기 어려워서 매년 호치민가서 골프하고 오긴했는데 이번엔 다낭을 가보고싶더라구요? 급하게 친구들과 회의를 하고 다낭으로 출발!!

어찌어찌 숙소에 짐 놔두고 보니 내일 오전을 위해 골프 연습 좀하고 싶은데 다낭에 스크린골프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딱 탑스크린골프라는 곳이 있었고, 태풍 실장님께 바로 연락 드렸습니다.

방에 들어와보니 가라오케 처럼 생긴 방이 있었고, 앞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더군요.

물론 상담 받을 때 사전 조사를 하고 갔지만 역시 술도 마실 수 있고 스크린도 칠 수 있어서 한국보다 낫더군요.

(광주에 이런데 아는 곳 있으시면 댓글 좀..)

어찌나 귀여운지 스윙하는 폼이 그래도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일 하기 위해서 급하게 배웠는지 좀 어정쩡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누굽니꽈!! 배운사람 아닙니꽈!!

자세 좀 알려주면서 교육 좀 시켰습니다. 이후 레슨비 달라고 장난쳤는데 레슨비는 못 받았네요 ;; 대신 뽀뽀를 선물해주던 귀여운 친구였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사이즈 괜찮고 한국말도 어느 정도 다 알아듣고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골프 좋아하시면 아주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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